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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반려견생활

봄철 강아지 건강관리 – 따뜻한 계절,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해요

by 슬기로운아기별꽃 2025. 5. 10.

🌸 봄철 강아지 건강관리 – 따뜻한 계절,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해요

따뜻한 바람이 불고, 꽃이 피는 봄.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반려견 건강에는 여러 가지 주의할 점이 숨어 있어요.

기온 변화, 진드기와 벌레, 알레르기, 털갈이 등
봄철은 강아지에게 크고 작은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예요.

이번 글에서는 봄철 강아지 건강관리법을 분야별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무심천 벚꽃놀이중인 보리


🌡️ 1. 큰 일교차 – 감기 예방이 중요해요

봄은 낮엔 덥고 아침저녁은 쌀쌀해요.
이런 날씨는 사람도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강아지도 마찬가지예요.

관리법:

  • 산책은 기온이 안정된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에 진행
  • 옷을 입히되, 너무 두껍지 않게 조절
  • 자는 공간은 외풍이 없고 따뜻하게 유지

💡 강아지가 콧물, 기침, 무기력 증세를 보이면 병원 진료가 필요해요.


🐛 2. 진드기와 해충 예방은 필수!

기온이 오르면 풀밭에 진드기, 벼룩 같은 해충이 활발하게 움직여요.
진드기 물림은 피부병뿐 아니라 심각한 전염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관리법:

  • 풀밭 산책 후 빗질로 해충 확인
  • 귀 뒤, 겨드랑이, 발바닥 사이 등 확인 필수
  • 매월 외부기생충 예방약 투여 (스팟형 또는 씹는 약)

✅ 진드기 예방은 예방접종만큼 중요해요.


🌼 3. 봄철 알레르기 주의보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는 강아지 피부와 호흡기에 자극을 줘요.
푸들처럼 피부가 예민한 견종은 특히 조심해야 해요.

관리법:

  • 황사 많은 날은 실내 활동 위주로
  • 외출 후 발, 얼굴, 배를 미온수로 깨끗이 닦기
  • 눈물, 재채기, 귀 긁기, 몸 핥기가 늘면 알레르기 의심

벚꽃놀이 중인 보리

🎁 팁: 강아지용 안개분사기와 클렌징 티슈를 활용해보세요.


🐩 4. 털갈이 시즌 – 빗질과 목욕은 더 자주

강아지도 봄철에 겨울털에서 여름털로 털갈이를 해요.
털이 엉키면 피부염 위험이 커지고, 집안도 털 천지!

관리법:

  • 하루 1회 이상 브러싱 (슬리커 브러시 추천)
  • 주 1회 미온수 목욕으로 묵은 털 제거
  • 엉킨 털은 자르지 말고 전용 빗으로 풀기

💡 셀프 미용도 도전해볼 수 있는 시기예요.


🦷 5. 봄철 식욕 변화와 위장 관리

계절 변화에 따라 식욕이 줄거나 변비, 설사가 생기기도 해요.
특히 갑자기 산책 시간이 늘어나면 에너지 소비에 따라 식사량도 조절해야 해요.

관리법:

  • 식사는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안정적으로
  • 물은 자주 교체하고, 물그릇을 깨끗하게 유지
  • 변 상태를 자주 확인하고, 이상 시 수의사 상담

✅ 유산균 간식을 활용하면 장 건강에 도움이 돼요.


🐕‍🦺 6. 봄맞이 건강검진도 추천!

겨울 동안 활동량이 줄면서 체중이 늘었거나,
눈, 귀, 치아 등 관리가 소홀해졌을 수 있어요.

건강 체크리스트:

  • 몸무게 변화 확인
  • 눈꼽, 귀지, 입 냄새 체크
  • 심장사상충 예방약 시작

☑️ 1년에 1~2번 건강검진은 필수예요.


🐾 보리의 봄맞이 루틴

우리 푸들 보리는 털이 곱슬이라 털갈이가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봄이 되면 슬리커 브러시로 하루 한 번 꼭 빗질을 해줘요.

산책 후엔 발바닥과 배를 미지근한 물로 닦고, 귀도 확인해요.
진드기 예방약은 매달 1일에 캘린더 알림 맞춰 먹이고 있어요.

올봄엔 정기검진도 다녀왔는데, 체중이 살짝 늘어서 사료 양을 조절하고 있어요!


✅ 정리 – 봄은 기분 좋은 계절, 건강하게 즐기자!

봄은 반려견과 함께 산책도 많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계절이에요.
하지만 동시에 질병과 알레르기의 위험도 함께 찾아오죠.

조금만 더 세심하게 관리하면, 건강하고 활기찬 봄을 보낼 수 있어요.
오늘부터 체크리스트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