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맛집]🌧️ 비 오는 날, 마음 달래러 다녀온 청주 옥산 백송짜글이 — 따끈한 국물이 위로가 된 하루 🍲
짜글이가 뭐야. 뭔데 청주의 대표 음식인거니?
오늘 하루 종일 비가 주룩주룩...
괜히 마음도 좀 축축하고, 기분이 살짝 가라앉은 날이었어요.
이럴 땐 뭐다? 🔥 따끈하고 얼큰한 국물로 속을 데워주는 짜글이가 제격이죠!
그래서 청주시 옥산에 있는 백송짜글이에 다녀왔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_진짜 잘 다녀왔다_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맛있어~ 괜히 맛집이 아니었잖아!!!
자자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 백송짜글이 위치 & 분위기
오창IC 근처에 있는 백송짜글이는 소박하지만 깔끔한 분위기였어요.
이전을 했더라구요~ 이전한 곳을 가본것은 처음이었어요.
훨씬 커진 내부와 주차장이 마음에 들었답니다.
내 부도 정돈되어 있어서 혼밥도, 가족 외식도 부담 없는 느낌.
비 오는 날이랑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들어가자마자 코끝에 매콤한 양념 냄새가 퍼지면서 속부터 따뜻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주말이나 사람많은 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어서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그만큼 맛집 인정!!
🍲 백송짜글이 메뉴 & 맛
저는 짜글짜글을 주문했어요.
쎈불에 자글자글 끓이면서 우선 상추에 고기 쌈을 먹고 버섯도 건져 먹으면서
국물이 졸아들면자글자글 끓여서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와... 진짜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고요.
국물은 얼큰하고 깊은 맛, 고기는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게 익어서 입에서 사르르.
고추장 베이스의 양념이 잘 어우러져서 짜글이의 정석 같은 맛이었어요.
🍚 같이 나오는 공깃밥도 윤기 좔좔~
밥 위에 국물 한 국자 떠서 얹고, 고기랑 함께 한 입 먹는 순간 기분이 절로 좋아졌어요.
(매칼한 국물에 어울리는 소주도 한잔^^)
📝 총평
오늘처럼 흐리고 축축한 날, 괜히 생각나는 그런 음식.
백송짜글이는 _속 따뜻해지는 한 끼_가 필요할 때 딱 좋은 곳이에요.
- 맛: ⭐⭐⭐⭐⭐
- 분위기: ⭐⭐⭐⭐☆
- 재방문의사: ✅ YES! 특히 날씨 흐릴 땐 무조건이에요.
💬 마무리
비 오는 날, 혼자 집에서 우울해하지 말고 이렇게 맛있는 음식 하나로도 충분히 위로받을 수 있다는 걸 새삼 느꼈던 하루였어요.
혹시 여러분도 오늘처럼 기분이 흐린 날, 찾게 되는 음식 있으신가요? 댓글로 같이 이야기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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